홍천군 이어 강원도 두 번째 예비군지역대전제완 군무사무관 초대 지역대장
홍천군 이어 강원도 두 번째 예비군지역대
전제완 군무사무관 초대 지역대장
육군36보병사단은 10일 강원도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선군 예비군지역대 창설식을 거행했다. 지난 5일 홍천군에 이어 도내 두 번째 예비군지역대다.
탁희철(대령) 태백산여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김찬희 정선군 재향군인회장 등 민·관·군·경·소방 관계관 40여 명이 참석했다.
창설식은 △국민의례 △부대기 수여 △유공자 표창 수여 △여단장·정선군수 축사 △현판식 △기념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탁 여단장은 “적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종 국가·군사 중요시설이 밀집한 우리 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유사시 최단시간에 작전을 종결하도록 통합방위 임무를 굳건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마련된 것을 군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역을 지키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선군 예비군지역대는 국방혁신 4.0 정책에 따라 변화하는 국내외 안보상황과 작전환경에 대응하고, 효과적인 예비전력의 관리 및 부대 편성으로 지역방위태세를 강화하고자 창설됐다.
태백·정선대대와 정선군 예비군 읍·면대의 중간지휘 제대로 1000여 명에 달하는 예비전력의 예비군 읍·면대 지휘통제, 교육훈련, 지역방위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초대 정선군 예비군지역대장에는 정선읍대장이었던 전제완 군무사무관이 취임했다. 전 지역대장은 “정선군 예비군지역대를 모든 면에서 가장 선도적인 지역대로 만들겠다”며 “정선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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