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36보병사단] 강원도 정선군 예비군지역대 창설식

배지열

입력 2023. 01. 10   17:10
업데이트 2023. 01. 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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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이어 강원도 두 번째 예비군지역대전제완 군무사무관 초대 지역대장


홍천군 이어 강원도 두 번째 예비군지역대

전제완 군무사무관 초대 지역대장

 

10일 강원도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선군 예비군지역대 창설식에서 탁희철(오른쪽) 태백산여단장이 전제완 지역대장에게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 부대 제공
10일 강원도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선군 예비군지역대 창설식에서 탁희철(오른쪽) 태백산여단장이 전제완 지역대장에게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6보병사단은 10일 강원도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선군 예비군지역대 창설식을 거행했다. 지난 5일 홍천군에 이어 도내 두 번째 예비군지역대다.

탁희철(대령) 태백산여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김찬희 정선군 재향군인회장 등 민·관·군·경·소방 관계관 40여 명이 참석했다.

창설식은 △국민의례 △부대기 수여 △유공자 표창 수여 △여단장·정선군수 축사 △현판식 △기념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탁 여단장은 “적의 도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종 국가·군사 중요시설이 밀집한 우리 지역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유사시 최단시간에 작전을 종결하도록 통합방위 임무를 굳건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지역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마련된 것을 군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역을 지키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선군 예비군지역대는 국방혁신 4.0 정책에 따라 변화하는 국내외 안보상황과 작전환경에 대응하고, 효과적인 예비전력의 관리 및 부대 편성으로 지역방위태세를 강화하고자 창설됐다.

태백·정선대대와 정선군 예비군 읍·면대의 중간지휘 제대로 1000여 명에 달하는 예비전력의 예비군 읍·면대 지휘통제, 교육훈련, 지역방위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초대 정선군 예비군지역대장에는 정선읍대장이었던 전제완 군무사무관이 취임했다. 전 지역대장은 “정선군 예비군지역대를 모든 면에서 가장 선도적인 지역대로 만들겠다”며 “정선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취재1  배지열 기자 < qowlduf@deam.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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