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체력관리로 ‘헌혈 정년’까지 생명 나눔 실천
다회 헌혈자 기념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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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해군7기동전단 최호진 상사. 민군협력실에서 문화홍보담당 임무를 수행하는 최 상사는 지난 24년간 250회에 달하는 헌혈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최 상사의 첫 헌혈은 고등학교 2학년 때다. 당시 학교 인근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하던 그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자는 취지로 소매를 걷어붙였다. 2009년 입대한 뒤에도 최 상사의 생명 나눔은 계속됐다. 2019년에는 헌혈 200회를 달성해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최 상사는 새해 벽두인 지난 2일 250번째 헌혈을 기록했고, 대한적십자사에서 다회 헌혈자 기념패를 받았다.
최 상사는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시작한 헌혈이 벌써 24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철저한 체력관리로 헌혈 정년인 만 69세까지 생명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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