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기본형 체계개발 완료
표적 타격작전 효과적 지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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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출처영상융합체계(기본형)가 전력화돼 효과적인 표적 타격작전 지원이 가능해졌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7일 “2019년 3월부터 약 761억 원을 투입한 다출처영상융합체계 기본형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탐지(Detect)·교란(Disrupt)·파괴(Destroy)·방어(Defence) 등 4D 작전 수행을 위한 신속·정확한 감시정찰 영상정보 처리·분석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출처영상융합체계는 전자광학(EO)·적외선(IR) 센서 등에서 대규모 정찰 영상이 수집되면 이를 통합·융합 처리한다. 또 신속성·신뢰성이 보장된 표적 영상정보를 생성해 각 전장관리정보체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방사청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다출처영상융합체계가 미래 위협에 대응하는 정보전력 자주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사청은 내년부터 다출처영상융합체계 완성형 개발에 착수해 미래 추가되는 정찰자산을 연동하고, AI 기능을 더욱 발전·접목해 표적탐지 성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규헌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은 “다출처영상융합체계 전력화로 신뢰도 높은 표적 영상정보를 적시 제공해 군사작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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