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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동해상 발사

임채무

입력 2022. 12. 25   16:29
업데이트 2022. 12.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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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강력한 규탄…즉각 중단 촉구


서울 용산 국방부·합참 청사 전경. 양동욱 기자
서울 용산 국방부·합참 청사 전경. 양동욱 기자

 

북한이 정찰위성시험품 운반체라고 주장하는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을 발사한 지 닷새 만인 지난 2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또다시 발사했다. 우리 군은 대비태세를 철저히 유지한 가운데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오후 4시32분경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각각 250여 ㎞와 350여 ㎞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미사일의 상세한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글=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사진=  양동욱 기자 < dwy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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