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손상용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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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방연구원(KIDA)은 21일 연구원 본관 중회의실에서 제9회 국방미래인재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연세대 일반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권용우 씨가 대상을 받았다. 권씨에게는 한국국방연구원장 상장과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권씨는 ‘동아시아 해양 분쟁의 격화와 대륙붕 경계 획정 문제: 국제법에 터 잡은 해양안보 수호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륙붕 확보는 국가의 군사안보는 물론 자원·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해 이번 논문을 쓰게 됐다”고 밝힌 권씨는 “앞으로 선도적인 해양법 전문가이자 국익을 대변하는 국제법 학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우수상은 뉴욕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손상용 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전재인(서울대 외교학과 석사 졸업) 씨, 권영인(연세대 정치학과 박사과정) 공군소령, 강신욱(육군대학) 육군소령(진)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국방연구원장 상장과 함께 500만 원(최우수상), 200만 원(우수상)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국방미래인재학술상은 KIDA가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안보·국방정책에 대한 젊은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증진해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해 2014년 제정한 학술논문 공모전이다.
제10회 공모는 내년 4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접수일 기준으로 만 39세 이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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