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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방공작전 수행능력 강화로 적 공중도발 완전 격퇴

김해령

입력 2022. 12. 20   17:31
업데이트 2022. 12. 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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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육·해·공군작전사령부와 방공작전 발전 방안 전술토의

공군작전사령부가 20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합동방공작전 발전 방안 전술토의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작전사령부가 20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합동방공작전 발전 방안 전술토의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부대 제공


합동참모본부(합참)와 육·해·공군작전사령부 방공작전 담당자들이 20일 합동방공부대 대응능력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는 20일 박하식(중장) 사령관 주관으로 부대 대회의실에서 ‘합동방공작전 발전 방안 전술토의’를 개최했다.

전술토의에는 공작사와 합참, 육군지상작전사령부 및 전방 군단, 해군작전사령부, 해병대사령부 방공작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전술토의는 완전작전태세 확립에 중점을 뒀다. 이에 참석자들은 적의 다양한 공중침투 상황을 대비해 합동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합동방공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각 군 담당자는 서로의 방공작전을 이해하고, 기존 작전·훈련절차 개선법을 공유했다. 또 향후 전방지역 공중침투 대응 개념을 발전시키고, 합동훈련을 확대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토의 후에는 공군 중앙방공작전통제소(MCRC)에서 합동방공작전체계 브리핑을 받으며 방공작전 통제의 이해도를 높였다.

공작사는 합동방공작전 함양을 위해 정기적인 전술토의를 계획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합동방공작전 요원 교환교육을 내년 전반기부터 재개할 방침이다. 

박 사령관은 “합동방공작전 요원들은 예측이 어려운 적 도발과 다중 딜레마가 발생하는 복합적인 상황에서도 가용한 모든 방공무기를 효율적으로 운용해 신속·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오늘 토의한 안건과 관련 후속조치를 토대로 합동방공작전 수행능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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