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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일본 방위주재관 불러 독도 기술 내용 관련 항의…“즉각 시정해야”

입력 2022. 12. 16   18:38
업데이트 2022. 12. 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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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시마 다카오 주한 일본 해상자위대 방위주재관이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일본 『국가안보전략서』에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기술한 데 나카시마 방위주재관을 초치해 항의했다. 서현우 기자
나카시마 다카오 주한 일본 해상자위대 방위주재관이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일본 『국가안보전략서』에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기술한 데 나카시마 방위주재관을 초치해 항의했다. 서현우 기자



국방부가 16일 주한 일본 방위주재관을 초치해 강력 항의했다. 이는 『국가안보전략서』에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양국 간 분쟁지역으로 기술한 것에 따른 것이다.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나카시마 타카오 해상자위대 방위주재관을 불러 『국가안보전략서』를 즉각 시정할 것과 향후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했다.

 

 김 국제정책관은 독도에는 영유권 분쟁이 존재하지 않으며 어떠한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아니라는 우리의 기존 입장을 일측에 분명히 함과 동시에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외교부도 일본 안보전략문서 개정 관련 입장을 내고 일본의 방위안보정책이 평화헌법의 정신을 견지하면서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투명하게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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