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열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장병 대상 사고예방 교육
미2사단·한미연합사단은 지난 9일 예하 스트라이커여단 장병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교육을 했다.
경기북부경찰청과 협조해 성사된 이번 교육은 실전 경험이 풍부한 민용규 경사 등 2명이 나섰다. 교육에는 순환배치를 통해 주둔하게 된 스트라이커여단 주요 직위자 3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한국 방문이 처음인 미군에게 112 신고 서비스 사용법부터 △음주운전 △마약류 소지 및 사용 △성 관련 등 다양한 사고사례를 알기 쉽게 소개했다.
장병들은 평소 한국 법과 관련해 궁금했던 부분을 질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한국의 CCTV 설치율과 이로 인한 높은 범죄 검거율 통계를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사단은 향후 동두천과 평택 등에 주둔하는 여단 장병들까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현철(중령) 부여단장은 “한국 법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간다면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커리 마르시아노(대위) 여단 군사경찰장교는 “한국 경찰과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 토의 내용이 우리 여단 리더와 장병들이 한국에서 복무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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