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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교정기관 관계관들, 국군교도소 방문

서현우

입력 2022. 12. 08   17:33
업데이트 2022. 12. 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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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보안시스템 노하우 등 전수
한미 교정시설 교류·파트너십 강화

 

국군교도소와 미 육군 교정기관 관계관들이 교류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교도소와 미 육군 교정기관 관계관들이 교류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한미 군 교정기관이 교류활동으로 굳건한 우정을 확인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8일 “그랙 스트로에벨(고위 군무원) 미 육군교정사령부 감독관과 로버트 로덕(대령) 미8군 군사경찰실장 등 교정 관계관들이 전날 국군교도소를 방문했다”며 “이들은 국군교도소가 최근 도입한 공용휴게실과 최첨단 보안시스템(통합 보안솔루션) 등 시설 구석구석을 둘러본 뒤 상호 관심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군교도소는 지난 6월 새 건물을 완공하며 수감자들의 재사회화를 위한 공용휴게실·바이오월 등을 도입했다. 또 인공지능(AI) 영상감시, 영상 연동 출입통제, 스마트 비상벨, 호흡감지센서 등으로 구성된 보안시스템도 구비했다.

스트로에벨 감독관은 “미군 역시 교정사고 예방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군교도소의 호흡감지센서와 영상 연동 출입통제 시스템 등을 미 본토 육군 교정시설에 도입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현(육군중령) 국군교도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미군 교정시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견고한 보안시스템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최고의 군 교정시설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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