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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 “정예 호국간성 육성 최선”

맹수열

입력 2022. 12. 08   17:33
업데이트 2022. 12. 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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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군 신임 지휘관
이·취임식 갖고 공식 임무 돌입
 
이종호(왼쪽) 해군참모총장이 8일 58·59대 해군사관학교장 이·취임식에서 황선우(중장) 신임 해사 교장에게 부대기를 이양하고 있다.  해군 제공
이종호(왼쪽) 해군참모총장이 8일 58·59대 해군사관학교장 이·취임식에서 황선우(중장) 신임 해사 교장에게 부대기를 이양하고 있다. 해군 제공
정상화(왼쪽) 공군참모총장이 46대 공군교육사령관에 취임한 유재문(소장) 신임 사령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정상화(왼쪽) 공군참모총장이 46대 공군교육사령관에 취임한 유재문(소장) 신임 사령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하반기 장성 인사에 따라 임명된 육·해·공군 지휘관들이 8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

황선우 중장은 이날 59대 해군사관학교장으로 취임했다. 해군사관학교(해사)는 교내 명예광장에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58·59대 해사 교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황 신임 교장은 해사 45기로 임관해 대조영함 함장, 71기동전대장, 작전사령부 해양작전본부장, 3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황 신임 교장은 “필승해군·정예해군을 이끌어갈 정예 호국간성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방혁신 4.0과 연계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해양강군 건설을 위해 미래 전장에 대비하는 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해상 항공작전을 통제하는 2대 해군항공사령관은 김성학(해사 45기) 소장이 취임했다. 해군항공사령부(항공사)는 이날 오후 부대 경연관에서 김명수(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1·2대 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신임 사령관은 “항공사는 신속대응전력으로서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전투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고, 상시 전투태세를 완비하겠다”고 전했다.

해군2함대사령부(2함대)도 김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29·30대 사령관 이·취임식을 열었다. 안상민(소장·해사 46기) 신임 사령관은 “선배 전우들이 목숨 바쳐 지켜온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지금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구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46대 공군교육사령관에는 유재문(공사 38기) 소장이 취임했다. 공군교육사령부는 같은 날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45·46대 교육사령관 이·취임식을 했다. 유 신임 사령관은 “국민에게 신뢰받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예 공군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병영문화를 선도하는 교육사령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부도 박하식(중장) 공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7·8대 사령관 이·취임식을 열었다. 최춘송(소장·공사 39기) 신임 사령관은 “안보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24시간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부대를 만들어가겠다”고 역설했다.

전북 지역을 지키는 육군35보병사단도 38~39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신희현(대장) 2작전사령관이 주관한 행사에서 39대 오혁재(소장·육사 49기) 사단장이 새로 취임했다. 오 신임 사단장은 “어떠한 위협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훈련으로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하자”고 강조했다.

육군22보병사단도 박안수(중장) 8군단장이 주관한 가운데 34·35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윤봉희(소장 진·육사 50기) 사단장은 “여건을 탓하지 않는 상유십이(尙有十二)의 정신으로 승리를 위한 능력과 태세를 갖추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고민할 것”이라며 “‘승리에 익숙한, 소통과 믿음으로 하나 된 율곡부대’를 육성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맹수열·김해령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김해령 기자 < mer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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