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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복무요원·복무관리담당자분들 힘내세요”

서현우

입력 2022. 12. 07   17:29
업데이트 2022. 12. 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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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대상 시상식 개최
철도공사 조찬휘 요원 대상 영예


7일 서울 영등포구 병무회관에서 열린 제9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이기식(가운데) 병무청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병무청 제공
7일 서울 영등포구 병무회관에서 열린 제9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이기식(가운데) 병무청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병무청 제공


사회복무요원·기관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병무청이 개최한 ‘제9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강릉역에서 복무하는 조찬휘 사회복무요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병무청은 7일 서울시 영등포구 병무회관에서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을 열고 조 사회복무요원을 포함한 수상자·수상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성실히 복무해 모범이 된 사회복무요원과 사회복무제도 발전에 일조한 복무기관·복무관리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약 6만 명의 사회복무요원과 1만3000개 복무기관 및 복무관리담당자를 대상으로 복무기관장의 추천과 외부위원이 참여하는 표창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15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조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3월 강릉역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70대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해 생명을 구한 선행과 평소 투철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컴퓨터공학 전공을 활용해 교육 장비 전산화 업데이트를 스스로 추진해 예산을 크게 절감한 부산소방학교 김관민 사회복무요원 등 5명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사회복무요원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조례로 개정해 운영한 성남시청은 최우수 복무기관에 선정됐다.

올해 사회복무대상 수상자들의 주요 공적은 병무청 홈페이지와 충북 보은군의 사회복무연수센터 내 명예의 전당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 고취와 안정적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july3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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