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지역민 의료·이미용 봉사 “상생하는 비행단으로”

김해령

입력 2022. 11. 10   17:13
업데이트 2022. 11. 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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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6전비, 대민 유대활동


공군16전투비행단 이미용 군무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6전투비행단 이미용 군무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 드리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9일과 10일 이틀간 부대 인근 지역 마을회관 2곳을 방문해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평소 항공기 비행음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고충을 나누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16전비 군의관과 이미용 군무원, 감찰안전실장, 민원담당 등 17명은 경북 예천군 유천면 가2리와 개포면 입암리 마을회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한방과와 정형외과 등 진료 지원과 이발·염색 봉사활동을 했다. 아울러 방문 주민들에게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재도(중령) 감찰안전실장은 “평소 부대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주민들을 만나 소통하고 작은 도움도 드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며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상생하는 비행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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