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보병사단 임재필 원사·김진구 중사, 교통사고 현장 수습
31보병사단 김태환 하사·박상준 일병, 화재 어선 구조작전
급박한 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힘을 보탠 육군 장병들의 사연이 병영 안팎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육군37보병사단 화랑여단 임재필 원사와 김진구 중사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고령의 오토바이 운전자를 도운 사연이 국민신문고에 소개됐다. 두 사람은 최근 충북 옥천군의 한 식당 앞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를 목격했다. 특히 오토바이 운전자는 고령으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임 원사와 김 중사는 어르신에게 다가가 오토바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고, 사고 수습을 도왔다. 이들의 미담은 ‘옥천읍 교통사고 시 도와주신 국군 칭찬합니다’라는 국민신문고 글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육군31보병사단 사자여단 김태환 하사와 박상준 일병은 바다 위에서 화재가 발생한 어선을 발견하고, 일사불란한 구조작전에 힘을 보탰다.
지난 25일 오전 9시40분쯤 열영상감시장비(TOD)로 해상을 감시하던 박 일병은 바다 한가운데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식별하고 김 하사에게 보고했다. 이들은 민간 어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판단하고 상급부대에 상황을 전파했다. 사자여단과 후은대대는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에 긴급 출동을 요청했다. 두 사람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구조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맹수열 기자
37보병사단 임재필 원사·김진구 중사, 교통사고 현장 수습
31보병사단 김태환 하사·박상준 일병, 화재 어선 구조작전
급박한 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힘을 보탠 육군 장병들의 사연이 병영 안팎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육군37보병사단 화랑여단 임재필 원사와 김진구 중사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고령의 오토바이 운전자를 도운 사연이 국민신문고에 소개됐다. 두 사람은 최근 충북 옥천군의 한 식당 앞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부딪치는 사고를 목격했다. 특히 오토바이 운전자는 고령으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임 원사와 김 중사는 어르신에게 다가가 오토바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고, 사고 수습을 도왔다. 이들의 미담은 ‘옥천읍 교통사고 시 도와주신 국군 칭찬합니다’라는 국민신문고 글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육군31보병사단 사자여단 김태환 하사와 박상준 일병은 바다 위에서 화재가 발생한 어선을 발견하고, 일사불란한 구조작전에 힘을 보탰다.
지난 25일 오전 9시40분쯤 열영상감시장비(TOD)로 해상을 감시하던 박 일병은 바다 한가운데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식별하고 김 하사에게 보고했다. 이들은 민간 어선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판단하고 상급부대에 상황을 전파했다. 사자여단과 후은대대는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에 긴급 출동을 요청했다. 두 사람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구조작전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맹수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