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2일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프로그램 및 라인업을 공개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30일 한국만화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만화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해 ‘이:세계’를 주제로 ‘만화 전시’ ‘콘퍼런스 대화만발’ ‘만화마켓관’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열린다. 인기 웹툰 작가 및 부천만화대상 수상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돼 만화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지하주차장 만화 벙커 마켓관에서는 작가와 기업의 참여로 다양한 굿즈를 구매하거나 코스프레 의상 및 소품이 전시되는 이색마켓을 경험할 수 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이근욱 총괄감독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이:세계’를 극복하고, 만화인의 다양한 시선과 가치관을 엮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참고하면 된다. 노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