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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군수사령부] 군수정비 빅데이터 확보·검증·분석 역량 강화

김해령

입력 2022. 09. 18   14:15
업데이트 2022. 09. 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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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군수사령부, 전문가 초빙 교육
정비창 스마트 팩토리 구축 가속
 
공군군수사령부 군수업무 담당자들이 지난 16일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군수사령부 군수업무 담당자들이 지난 16일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군수사령부(군수사)가 정확하고 체계적인 군수업무를 위해 빅데이터 활용 능력 연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수사는 군수업무 담당자들의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수사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의 하나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빅데이터 전문 강사 3명을 초청해 군수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했다. 교육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자동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군수정비 과정을 효율화하는 스마트 팩토리를 능률적으로 운용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군수사는 국방혁신 4.0의 하나로 IoT·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정비창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운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가 필수여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군수사는 설명했다.

교육은 실제 군수 업무에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 1·2일 차는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 개념을 시작으로 △데이터 확보·분석·검증 등 빅데이터 분석과정 △데이터 분포·상호연관성 등 빅데이터 통계 이해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마지막 3일 차에는 공군장비정비정보체계(DELIIS)에 저장된 데이터 처리 과정을 실습했다.

데이터 탐색·분석 강의를 맡은 이윤모 베가스R&D센터장은 “사건의 객관적인 분석을 위해서는 다양한 각도에서 데이터를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데이터 사이의 상관관계를 정확한 기법으로 분석해야 원활한 빅데이터 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군수관리처 김선미 소령(진)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 발전과 더불어 군수정비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교육에서 습득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업무에 적용해 군수정비 선진화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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