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국방과학 핵심기술 한눈에…다양한 밀리터리 체험도

김철환

입력 2022. 08. 31   17:19
업데이트 2022. 08. 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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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기술대제전 풍성한 부대행사
콘퍼런스·발표회 등 주요 성과 공유
무기체계 VR·사격 등 방문객 참여 확대
 
제6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 주요 내외빈들이 31일 개막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방사청 제공
제6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 주요 내외빈들이 31일 개막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이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는 ‘제6회 국방과학기술대제전’에는 기획전시 외에도 다양한 학술 및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31일 진행된 핵심기술 발전 콘퍼런스는 미래 전장을 주도할 무기체계 관련 18개 국방 핵심기술 과제에 대한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이들 기술이 실제 무기체계 개발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또 1일 예정된 미래 도전 국방기술 성과 발표회에서는 ‘군집 무인수상정 운용기술’ ‘인공지능 기반 심층 신경망 무력화 및 방어기술 개발’ 등 총 6개의 창의적·도전적 국방기술 개발 성과가 소개된다.

더불어 대제전 기간에는 올해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이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주파수 탐지기술을 활용한 생태계 교란종 포획장치’ 등 참신한 제품들의 전시도 함께 이뤄진다.

창업경진대회는 국방과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제품 사업화를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다.

방사청은 올해 본선 진출팀에 국방과학연구소(ADD)·민간 전문가와 연계한 시제품 제작지원, 창업에 필요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 멘토링 등을 제공했으며 경진대회 최종 수상자에 대한 기술지원도 지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기체계 가상현실(VR) 체험과 로봇 코딩교실, KF-21 조립블록 만들기, 잠수함 원리 및 사격 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밀리터리 체험전’을 예년보다 크게 확대 운영하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첨단무기체계 포토존도 조성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국방과학기술 종합홍보관’과 30여 개사가 참여하는 업체 홍보기획전도 돌아볼 수 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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