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육·해·공 무인이동체-국방 무인체계 발전방향 한눈에

임채무

입력 2022. 08. 17   17:41
업데이트 2022. 08. 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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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 19일까지
해수부 첫 참여 6개 부처·청 공동 주최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된 2022 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에 무인전투기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된 2022 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에 무인전투기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우리 군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 방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2 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의 막이 올랐다.

국방부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날 ‘2022 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 개막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무인동체연구조합,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코엑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2018년 시작된 행사는 국가 연구개발(R&D) 혁신성과 홍보, 활용·서비스 시장 소개, 산·학·연 네트워킹 등을 통해 기업경쟁력 강화, 산업 활성화,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래 산업 및 스마트 국방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해양수산부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 기관으로 참여해 6개 부처·청이 함께 하는 범정부 행사로 격상됐다.

국방부는 부처 간 정책 공조를 강화해 ‘무인 이동체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행사 주제는 ‘육·해·공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활용서비스)와 도심항공교통(UAM), 국방 무인체계(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이다.

행사는 △정부 R&D 혁신성과 전시 부스 및 기업 70개 부스 등 총 480부스(1만368㎡) 규모의 ‘전시회’ △무인 이동체 관련 국가 R&D 정책·UAM·미래국방·법제도·활용시장 등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 △무인 이동체 재직인력 보수교육 △드론 표준화 포럼 △드론융합얼라이언스 콘퍼런스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로 구성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2일 차인 18일 행사다. 행사에서는 국방 무인체계 발전방향,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인공지능(AI)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방향, 미래 국방 2030 기술전략 등이 소개된다.

이 밖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무인 이동체산업에 대한 이해와 꿈을 심어주기 위해 AI를 활용한 드론코딩교육과 미로찾기 등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용될 예정이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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