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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 내실 있게 진행”

이주형

입력 2022. 07. 24   15:40
업데이트 2022. 07. 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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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방부 업무보고서 강조
북핵·미사일 대응 촘촘한 방어체계 주문
전군 디지털 사이버화 강력한 추진 지시
병사 봉급 인상 차질없는 진행도 당부

 

윤석열(오른쪽)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오른쪽)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규모 야외 기동을 포함한 한미연합 훈련이 올 하반기에 11개나 펼쳐지고, 내년에는 더욱 확대된다. 매년 8월 시행하던 연합연습 명칭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을지프리덤실드)’로 바뀐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고 내달 전개할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을 내실 있게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한미 연합연습은 앞서 을지포커스렌즈(UFL, 1976~2007)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2008~2018)이라는 명칭으로 매년 펼쳐졌다.

또 “한미동맹 강화에 발맞춰 실기동 훈련을 정상화하는 등 연합훈련과 연습을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해 미사일 방어체계를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방혁신 4.0과 국방 인공지능(AI)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면서 사관학교 등 각 군 교육기관에서 디지털 사이버 교육을 강화하고, 전 장병이 디지털 사이버 환경에 친숙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군은 민간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하는 국방AI센터를 오는 2024년까지 창설하고, 민간 대학원과 협업으로 AI 확산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AI 기술의 단계적 적용 노력을 통합 지원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장교와 장군 진급 때 인사고과 평가에서도 디지털 사이버 적응도를 크게 반영해야 한다”며 “전 군의 디지털 사이버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라”는 의지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MZ세대의 군 생활이 안전하고 유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병영문화 개선을 언급하면서 대선 공약이었던 병사 봉급 200만 원 이상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역설했다. 더불어 방위산업을 수출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업무보고 후 가진 브리핑에서 ‘북한이 이르면 이달 말 풍계리에서 핵 실험할 준비를 마쳤다’는 미 국방부의 발표와 관련해 “북 핵실험 가능성과 시기에 대해서는 한미 간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준비 상황을 평가했을 때 큰 틀에서는 핵실험 준비가 거의 돼 있다고 보고, 다만 언제 할 것인가 부분은 여러 고려 요소가 있을 것”이라며 “항상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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