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군수사] 군수지원 업무 첨단과학기술 적용 방안은?

김해령

입력 2022. 07. 07   17:16
업데이트 2022. 07. 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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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군수사 미래전 대비 세미나
유관 기관 협업 아이템 과제화 추진
 
미래 전장에서 성공적인 군사작전 지원을 위해 군수지원 업무에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육군군수사령부(군수사)는 7일 사령부 대강당에서 ‘미래 군수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래 군수 분야 변화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과학기술을 군수지원 업무에 적용해 미래전에 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군수사 장병·군무원과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종합군수학교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과학소설(Science Fiction)의 혁신적 상상력’을 주제로 한 서울SF아카이브 박상준 대표의 발표로 문을 열었다. 이어 △육군본부 김정혁(대령) 아미타이거실 구조발전과장의 ‘아미 타이거,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 △베가스R&D센터 이윤모 박사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국방대학교 문성암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군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급변하는 미래 군수 환경에 대한 대응방안과 미래 군수업무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군수사는 이번 세미나를 마중물 삼아 미래 군수 혁신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업으로 도출된 아이템을 과제화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수사 공영훈(군무부이사관) 미래군수혁신실장은 “장병이 체감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군수 지원을 위해서라도 군수 혁신은 우리 군수사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첨단과학기술을 군수 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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