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재개된 예비군 훈련을 앞두고 우리는 여러 차례 사단장님이 주관하는 회의를 했다. 어떻게 하면 더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을지를 끝없이 토의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역 자원 훈련’까지 할 정도였다.
인접 부대의 도움으로 약 150명의 장병을 지원받았고, 간부 차량을 이용해 실제 예비군이 입소하는 것처럼 입소 등록과 과목별 교육훈련까지 소요 시간을 확인했다. 준비한 대로 진행된 부분도 있었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1일 창설된 우리 예비군훈련대는 2년간 예비군훈련을 하지 못한 공백을 어떻게 보완하고 준비하면 전투력 누수 없이 ‘일상으로의 연착륙’이 이뤄질지 치열하게 논의했다. 유경험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하우와 깊이 있는 평가를 받아 계획을 구체화했다.
그동안 범정부 차원의 노력과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한 국민의 협조, 백신 등장 등 많은 이들 덕분에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는 데 감사하다.
우리 훈련대가 속한 여단의 애칭은 ‘이순신여단’이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을 완성하고, 제해권을 장악해 전쟁을 끝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우리도 그 뜻을 받들어 2년의 훈련 공백을 보완하는 데 첨단 과학화 장비를 갖춘 훈련시설을 준비했다. 새로운 장비와 시설로 예비군훈련의 효율성과 효과를 최대한 높이는 게 목표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기존 예비군훈련과 다르게 가상현실(VR) 모의사격, 실내 사격, 교전훈련 장비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둔 스마트 훈련시스템을 구비했다.
훈련대는 교육 성과에, 예비군은 훈련 내용에 만족할 거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훈련을 준비하면 할수록 우리의 모습도 점차 안정을 찾고,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확신한다.
어느덧 이곳에 전입한 지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부대 창설 준비와 끝을 알 수 없던 훈련 준비 기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치열하고 예민하게 훈련을 준비했지만, 아직 실제 훈련을 해보지 않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우리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준비는 완료한 것인지, 부족하다면 어디가 어떻게 부족한지 등을 알 수 없는 상태다. 그래도 정예 예비군을 육성하는 훈련대 일원으로 ‘한번 해보자!’는 생각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려 한다. 진심으로, 정성으로 교육하면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순신 장군은 진충보국(盡忠報國·충성을 다해 나라의 은혜에 보답한다)을 말했다.
우리 훈련대는 정예 우수 예비군을 육성해 나라에 보답하는 양병보국(養兵報國)의 마음가짐으로 책임감·사명감을 토대로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6월부터 재개된 예비군 훈련을 앞두고 우리는 여러 차례 사단장님이 주관하는 회의를 했다. 어떻게 하면 더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을지를 끝없이 토의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역 자원 훈련’까지 할 정도였다.
인접 부대의 도움으로 약 150명의 장병을 지원받았고, 간부 차량을 이용해 실제 예비군이 입소하는 것처럼 입소 등록과 과목별 교육훈련까지 소요 시간을 확인했다. 준비한 대로 진행된 부분도 있었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1일 창설된 우리 예비군훈련대는 2년간 예비군훈련을 하지 못한 공백을 어떻게 보완하고 준비하면 전투력 누수 없이 ‘일상으로의 연착륙’이 이뤄질지 치열하게 논의했다. 유경험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하우와 깊이 있는 평가를 받아 계획을 구체화했다.
그동안 범정부 차원의 노력과 방역 지침을 잘 준수한 국민의 협조, 백신 등장 등 많은 이들 덕분에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는 데 감사하다.
우리 훈련대가 속한 여단의 애칭은 ‘이순신여단’이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을 완성하고, 제해권을 장악해 전쟁을 끝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우리도 그 뜻을 받들어 2년의 훈련 공백을 보완하는 데 첨단 과학화 장비를 갖춘 훈련시설을 준비했다. 새로운 장비와 시설로 예비군훈련의 효율성과 효과를 최대한 높이는 게 목표다.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기존 예비군훈련과 다르게 가상현실(VR) 모의사격, 실내 사격, 교전훈련 장비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둔 스마트 훈련시스템을 구비했다.
훈련대는 교육 성과에, 예비군은 훈련 내용에 만족할 거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훈련을 준비하면 할수록 우리의 모습도 점차 안정을 찾고,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실질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확신한다.
어느덧 이곳에 전입한 지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부대 창설 준비와 끝을 알 수 없던 훈련 준비 기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치열하고 예민하게 훈련을 준비했지만, 아직 실제 훈련을 해보지 않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우리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준비는 완료한 것인지, 부족하다면 어디가 어떻게 부족한지 등을 알 수 없는 상태다. 그래도 정예 예비군을 육성하는 훈련대 일원으로 ‘한번 해보자!’는 생각과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려 한다. 진심으로, 정성으로 교육하면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순신 장군은 진충보국(盡忠報國·충성을 다해 나라의 은혜에 보답한다)을 말했다.
우리 훈련대는 정예 우수 예비군을 육성해 나라에 보답하는 양병보국(養兵報國)의 마음가짐으로 책임감·사명감을 토대로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