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군 수리부속 국산화 개발 확대 박차

배지열

입력 2022. 06. 21   17:11
업데이트 2022. 06. 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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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군수사, 24일까지 전시회
192개 품목 정보·자료 공개
국내中企 개발 참여 기회 제공
 
국내 제조업 중소기업들이 군(軍) 수리부속 국산화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육군군수사령부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군수사 부품 국산화 개발 상설전시장에서 ‘2022년 전반기 국산화 개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에서 조달하거나 국내에서 규격화되지 않은 수리부속 등을 공개해 국내 업체들이 조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수사는 전시회에서 국산화 개발 대상 192개 품목의 형상 정보와 관련 자료를 공개한다. 각 기업은 군수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군수사는 전시회 종료 후 부품 국산화 개발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성 △제조 능력 △재무 구조 △신뢰성 등을 확인하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적합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품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업체는 해당 부품을 5년간 군에 납품할 수 있는 권리와 시제품 제작비, 정비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광식 군수기반품질관리처장은 “우리 군이 1970년대부터 시작한 부품 국산화 개발은 지금까지 1800여 개 품목을 성공시켜 약 8000억 원의 국내 제조 능력 보유 효과를 거뒀다”며 “군 운용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를 확대해 ‘국방혁신 4.0’ 추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배지열 기자 < qowldu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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