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까지 6주간 하계 군사훈련
전투기술 숙달 등 군사전문가 소양 연마
학년별 진행… 울릉도 등 국토순례도
20일 하계 군사훈련을 시작한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키울 것을 다짐하며 출발 신고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미래 육군 정예 장교가 될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강인한 전사 기질과 불굴의 군인정신을 키우기 위한 하계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육사는 20일 “학년별로 육군훈련소와 부사관학교, 특수전학교, 각 병과학교, 전방 일반전초(GOP) 등지에서 다음 달 29일까지 하계 군사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도들은 6주 동안의 훈련에서 기본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소부대 전투지휘능력을 갖추며, 학년별로 요구되는 체력과 장차 군사전문가로서 갖춰야할 기본 소양을 갈고닦게 된다. 특히 올해는 소부대 과학화 전술훈련체계를 활용한 사격훈련, 도전형 군사훈련 프로그램 확대(16개→19개), 1·4학년 전술행군, 3학년 공수기본훈련 등을 반영해 보다 실전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소부대 과학화 훈련체계 활용 사격훈련에서는 실사격훈련 전 가상공간에서 개인 사격술을 연마하고, 증강현실(AR)에서 전술훈련 체험, 명령하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획일적 군사훈련에서 벗어나 희망 병과, 전공, 관심에 따라 개설된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도전형 군사훈련 프로그램’은 병과학교, 정책부서는 물론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한미연합사단, 육군체력센터 등이 포함돼 총 19개 과정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 병·부사관 체험과 연계한 GOP 도보답사와 과학화 경계시스템 현장 확인, 울릉도·제주도·백령도 등 국토순례도 포함됐다.
김종환(대령) 군사훈련처장은 “생도들은 무더위와 악천후를 극복하면서 야전에서 필요한 전투기술과 지휘능력을 배양하게 될 것”이라며 “강인한 군인정신과 국가수호 결의를 갖춘 진정한 ‘호국의 간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내달 29일까지 6주간 하계 군사훈련
전투기술 숙달 등 군사전문가 소양 연마
학년별 진행… 울릉도 등 국토순례도
20일 하계 군사훈련을 시작한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키울 것을 다짐하며 출발 신고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미래 육군 정예 장교가 될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강인한 전사 기질과 불굴의 군인정신을 키우기 위한 하계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육사는 20일 “학년별로 육군훈련소와 부사관학교, 특수전학교, 각 병과학교, 전방 일반전초(GOP) 등지에서 다음 달 29일까지 하계 군사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도들은 6주 동안의 훈련에서 기본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소부대 전투지휘능력을 갖추며, 학년별로 요구되는 체력과 장차 군사전문가로서 갖춰야할 기본 소양을 갈고닦게 된다. 특히 올해는 소부대 과학화 전술훈련체계를 활용한 사격훈련, 도전형 군사훈련 프로그램 확대(16개→19개), 1·4학년 전술행군, 3학년 공수기본훈련 등을 반영해 보다 실전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소부대 과학화 훈련체계 활용 사격훈련에서는 실사격훈련 전 가상공간에서 개인 사격술을 연마하고, 증강현실(AR)에서 전술훈련 체험, 명령하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획일적 군사훈련에서 벗어나 희망 병과, 전공, 관심에 따라 개설된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도전형 군사훈련 프로그램’은 병과학교, 정책부서는 물론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한미연합사단, 육군체력센터 등이 포함돼 총 19개 과정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 병·부사관 체험과 연계한 GOP 도보답사와 과학화 경계시스템 현장 확인, 울릉도·제주도·백령도 등 국토순례도 포함됐다.
김종환(대령) 군사훈련처장은 “생도들은 무더위와 악천후를 극복하면서 야전에서 필요한 전투기술과 지휘능력을 배양하게 될 것”이라며 “강인한 군인정신과 국가수호 결의를 갖춘 진정한 ‘호국의 간성’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