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왼쪽) 공군참모총장이 9일 대전시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 ‘2022년 공군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나스닥’ 팀에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공군 제공
‘인공지능(AI) 음성인식·처리 CPU의 구동 성능을 높여 주는 전용 프로세서’를 제안한 ‘나스닥’ 팀(조영민·이윤태·이상민·이승현 일병)이 올해 공군 창업경진대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군은 9일 대전시 유성구 ICC호텔에서 정상화 참모총장 주관으로 ‘2022년 공군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나스닥 팀을 포함한 11개 팀에 상장과 창업지원금을 수여했다.
공군이 주최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창업경진대회는 생산적·창의적인 병영문화를 조성하고, 우수 아이디어와 유망한 예비창업자 발굴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총 237개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81개 팀이 출전한 지난해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날 정도로 장병들의 관심이 높았다. 공군은 시장성, 창의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발표 평가를 진행해 최종 11개 팀을 선정했다.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 결과 나스닥 팀이 대상을 차지해 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또 ‘산소가 갑자기 다량으로 공급될 때 화염이 순식간에 커지는 백 드래프트 현상 방지 장치’를 제안한 ‘시작이 좋아’ 팀(최현규·하성현·이주형 일병), ‘친환경 실천 및 공유에 대한 리워드 지급을 통해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친환경 리워드 플랫폼’을 제안한 ‘POLAR’ 팀(최준혁·박태웅·김주영·김재헌 예비역 병장, 김준범 상병)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도 공군참모총장상이 수여됐다.
우수상·장려상 각 4개 팀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상과 공군인사참모부장상을 받았다. 이들 11개 팀에는 총 13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국방부 창업경진대회에 공군 대표로 참가하는 출전권이 부여됐다.
정 총장은 “창업경진대회는 군 복무가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생산적인 기간으로 변화하도록 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군은 창의성으로 무장한 장병들의 도전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현우 기자
정상화(왼쪽) 공군참모총장이 9일 대전시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 ‘2022년 공군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나스닥’ 팀에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공군 제공
‘인공지능(AI) 음성인식·처리 CPU의 구동 성능을 높여 주는 전용 프로세서’를 제안한 ‘나스닥’ 팀(조영민·이윤태·이상민·이승현 일병)이 올해 공군 창업경진대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군은 9일 대전시 유성구 ICC호텔에서 정상화 참모총장 주관으로 ‘2022년 공군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나스닥 팀을 포함한 11개 팀에 상장과 창업지원금을 수여했다.
공군이 주최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창업경진대회는 생산적·창의적인 병영문화를 조성하고, 우수 아이디어와 유망한 예비창업자 발굴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총 237개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81개 팀이 출전한 지난해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날 정도로 장병들의 관심이 높았다. 공군은 시장성, 창의성,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발표 평가를 진행해 최종 11개 팀을 선정했다.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 결과 나스닥 팀이 대상을 차지해 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또 ‘산소가 갑자기 다량으로 공급될 때 화염이 순식간에 커지는 백 드래프트 현상 방지 장치’를 제안한 ‘시작이 좋아’ 팀(최현규·하성현·이주형 일병), ‘친환경 실천 및 공유에 대한 리워드 지급을 통해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는 친환경 리워드 플랫폼’을 제안한 ‘POLAR’ 팀(최준혁·박태웅·김주영·김재헌 예비역 병장, 김준범 상병)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도 공군참모총장상이 수여됐다.
우수상·장려상 각 4개 팀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상과 공군인사참모부장상을 받았다. 이들 11개 팀에는 총 13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국방부 창업경진대회에 공군 대표로 참가하는 출전권이 부여됐다.
정 총장은 “창업경진대회는 군 복무가 꿈과 미래를 준비하는 생산적인 기간으로 변화하도록 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군은 창의성으로 무장한 장병들의 도전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