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5포병여단 승포간부봉사단 전적지·현충탑 정화활동

맹수열

입력 2022. 05. 30   17:10
업데이트 2022. 05. 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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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포병여단 승포간부봉사단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포병여단 승포간부봉사단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포병여단 간부봉사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호국영령과 선배 전우들의 군인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단은 30일 “장교·부사관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승포간부봉사단’이 최근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전적비·현충탑을 찾아가 주변 일대를 정화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결성된 봉사단은 그동안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아동보호시설·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부터는 철원군·포천시 지역 부대 훈련장과 주요 관광명소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벌이고 있다.

승포간부봉사단은 이날 20~30명 단위로 나눠 철원군 저격능선과 현충탑·백마고지 전적비, 포천시 독수리 유격대 전적비와 태국군 참전기념비 등에서 시설물을 보수하고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했다.

봉사단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황원길 상사는 “현충시설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한 호국영령과 선배 전우들의 혼이 서린 곳인 만큼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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