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전통적인 음원 강자들이 컴백 소식을 전하며 가요계를 밝힌다.

독보적인 보컬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하는 여성 듀오 다비치가 오는 16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시즌 노트(Season Note)’를 발매한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싱글 ‘매일 크리스마스’ 이후 다비치가 약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 새 앨범에서는 독보적인 보컬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장르 및 테마를 시도, 더욱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다비치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계절의 기록’, ‘계절의 음표’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 앨범명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겼을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새 앨범은 타이틀곡 ‘팡파레’를 비롯해 ‘둘이서 떠나요’ ‘모래성’ ‘유난히 지치는 그런 날이 있잖아’ ‘나의 첫사랑’ ‘그냥 안아달란 말야’까지 다비치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장르 소화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드의 6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타이틀곡 ‘팡파레’는 싱그러운 봄과 여름 사이 그 한가운데의 계절 향기를 풍기는 산뜻한 편곡과 다비치의 청량한 보컬, 리드미컬한 사운드 등이 어우러지며 기분 좋은 설렘과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발라드 여신’ 케이시(Kassy)는 약 7개월 만에 봄처럼 따뜻하고 설렘 가득한 신곡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케이시가 오는 19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러브 & 헤이트’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러브 & 헤이트’는 봄과 어울리는 산뜻한 감성, 케이시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케이시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서 ‘러브 & 헤이트’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약 3년 만에 대면 콘서트를 진행하게 된 케이시는 오랜만에 만나는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을 주고자 정식 발매 전임에도 불구하고 신곡 무대를 선공개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