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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그리는 화가, 한국인에 ‘위로’를 건네다

조수연

입력 2022. 05. 09   16:47
업데이트 2022. 05. 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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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알머슨, 3년 만에 특별전
전쟁기념관서 최신작 150여 점 공개

    

인블룸, 2022.
인블룸, 2022.

에바 알머슨의 작업 장면.
에바 알머슨의 작업 장면.

더 버베나, 2022.
더 버베나, 2022.

둥그스름한 얼굴에 파마머리를 하고 방긋 웃는 여성 캐릭터. 한 번쯤 어디선가 봤을 법한 그림이다.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에바 알머슨. 스페인 출신의 화가로 그녀의 작품은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디자인 용품 등의 작품으로 제작돼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하다.

“한국은 항상 두 팔 벌려 따뜻하게 환영해주는 특별한 나라”라고 말하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그녀는 이번 전시를 위해 3년 만에 내한한다.

에바 알머슨의 역대 최대 규모 개인전 ‘에바 알머슨, 안단도’가 오는 1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개막하기 때문이다.

2018년 첫 한국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으로 4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하며 국내의 인기를 증명한 터라 관람객들의 기대가 크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에바 알머슨의 다양한 예술 기법을 활용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유화, 벽화, 대형 조형물, 드로잉, 조각, 애니메이션 등 총 150여 점이 전시되며, 다수의 최신작들이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전시 테마인 ‘안단도’는 ‘계속 걷다’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전시는 일상을 그리는 예술가로서 에바 알머슨의 삶을 회고한다.

작가는 작품을 완성할 때까지 자신이 경험한 ‘정서적 여행’을 관람객들과 공유한다. 작품에 영감을 주는 그녀의 창의적인 생각들을 전시장 내 상상 속의 마을로 구현, 마치 그녀의 작품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의 공간을 직접 연출했다.

작품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구를 찾거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관객에게 잊고 있었던 감정과 포근한 기억들을 전달한다.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11번가, 티몬, 위메프, 29CM, 네이버예약에서 가능하다.

조수연 기자/사진=디커뮤니케이션


조수연 기자 < jawsoo@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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