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산악여단은 28일 강원도 삼척시 일대에서 전·평시 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급속 헬기 로프 하강훈련을 했다.
여단 장병 11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유사시 험준한 동부 산악지역에서 신속하게 적을 차단·격멸하는 능력을 구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열렸다.
예행연습과 위험예지 교육을 마친 장병들은 산악작전에 필요한 장비와 복장을 갖추고 수리온(KUH-1) 헬기에 탑승했다.
기내 안전통제관의 지시에 따라 하강한 장병들은 경계 자세를 취하며 전우를 엄호하는 절차까지 완벽히 숙달했다.
여단은 훈련 준비 단계부터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지상·모형탑 훈련을 5일에 걸쳐 실시하며 자체 평가를 통과한 장병들에게만 탑승 기회를 부여한 것이다.
김종인(중사) 정찰반장은 “산악지역 작전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도 올랐다”고 전했다. 훈련을 주관한 한재범(중령) 산악2대대장은 “좁고 험준한 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 특성을 고려할 때 헬기를 이용한 기동훈련은 필수”라며 “산악전에 있어서만큼은 대한민국 최고의 부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실전적인 교육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육군1산악여단은 28일 강원도 삼척시 일대에서 전·평시 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급속 헬기 로프 하강훈련을 했다.
여단 장병 11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유사시 험준한 동부 산악지역에서 신속하게 적을 차단·격멸하는 능력을 구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열렸다.
예행연습과 위험예지 교육을 마친 장병들은 산악작전에 필요한 장비와 복장을 갖추고 수리온(KUH-1) 헬기에 탑승했다.
기내 안전통제관의 지시에 따라 하강한 장병들은 경계 자세를 취하며 전우를 엄호하는 절차까지 완벽히 숙달했다.
여단은 훈련 준비 단계부터 장병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지상·모형탑 훈련을 5일에 걸쳐 실시하며 자체 평가를 통과한 장병들에게만 탑승 기회를 부여한 것이다.
김종인(중사) 정찰반장은 “산악지역 작전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훈련을 통해 장병들의 사기도 올랐다”고 전했다. 훈련을 주관한 한재범(중령) 산악2대대장은 “좁고 험준한 산악지형이 많은 한반도 특성을 고려할 때 헬기를 이용한 기동훈련은 필수”라며 “산악전에 있어서만큼은 대한민국 최고의 부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실전적인 교육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