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과 산책로, 식당 등에 ‘디지털 안내사’가 배치된다. 디지털 안내사들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 등을 설명해준다.
디지털 안내사 배치는 서울시가 20일 발표한 ‘디지털 역량 강화 추진 계획’ 가운데 하나다. 우선 통신사·생활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노인들이 주로 모이는 ‘핫플레이스’를 찾아낸 뒤 이를 권역별로 묶고, 노선을 선정해 디지털 안내사 100명을 배치한다.
만 55세 이상 강사가 또래 노인들에게 스마트폰을 포함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가르치는 ‘어디나지원단’ 사업은 올해 확대한다. 또 와이파이, 이동형 키오스크 등을 갖춘 디지털 교육버스 2대도 운행한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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