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방공학교] 미래 방공전사 자신감 ‘쑥’

최한영

입력 2022. 04. 18   16:51
업데이트 2022. 04. 18   17:32
0 댓글

연무대기계공고 학생 16명
육군방공학교서 병영생활 체험·실습교육

 
육군방공학교 병영생활 체험·교육에 참가한 연무대기계공고 학생들이 방공장비 운용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방공학교 병영생활 체험·교육에 참가한 연무대기계공고 학생들이 방공장비 운용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방공학교가 미래 방공전사로 거듭날 군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투화 끈을 동여맸다.

방공학교는 18일 “충남 논산시 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 3학년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병영생활 체험 및 현장 실습교육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육군 방공무기 분야 군 특성화고인 연무대기계공고는 2021년부터 군 관련 학급을 운영하며 기술숙련병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 방공학교는 군 특성화 제도 발전과 방공병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연무대기계공고와 학·군 제휴협약을 맺고, 군 장비 조작·실습에 필요한 교관·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이론을 바탕으로 방공학교 교관들에게 장비 운용 개념을 익히고 실습교육을 받았다. 더불어 점호, 체력단련, 불침번 근무 등의 병영문화를 체험하며 군 이해도를 높였다.

방공학교는 모교 선후배 만남의 자리도 마련했다. 학생들은 특기병 교육과정에 입교한 선배들과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실습교육에 참여한 연무대기계공고 김상원 학생은 “입대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실습교육을 받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열심히 공부해 입대 후 전문성을 갖춘 방공특기병으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