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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02기갑여단] 가상공간서 정신전력교육 “새롭고 흥미로워요”

맹수열

입력 2022. 04. 18   16:50
업데이트 2022. 04. 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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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활용…간부 대상 격주로
육군102기갑여단

육군102기갑여단이 실시한 메타버스 활용 간부 주간 정신전력교육에서 한 간부가 스마트폰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02기갑여단이 실시한 메타버스 활용 간부 주간 정신전력교육에서 한 간부가 스마트폰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02기갑여단 간부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간부 주간 정신전력교육에서 아바타로 토의하고 있다.
육군102기갑여단 간부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간부 주간 정신전력교육에서 아바타로 토의하고 있다.

육군102기갑여단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간부 정신전력교육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단은 18일 “격주로 시행하는 여단본부 간부 주간 정신전력교육을 이달부터 메타버스를 활용해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반화된 가상공간을 정신전력교육에 접목함으로써 대상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은 각 간부들이 가상공간에 개성을 살려 꾸민 아바타로 접속한 뒤 다른 참여자들과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여단은 교육 참가자들이 함께 영상을 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눔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단은 가상공간이라는 이점을 살려 매 교육 다양한 장소에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이재원 중위는 “마치 게임에 접속한 것처럼 교육을 받는 게 매우 새롭고 흥미롭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여단은 예하 부대별 반기 집중 정신전력교육과 병사를 대상으로 한 부대 소개 영화 제작 토의도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가상현실에 특화된 젊은 장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맹수열 기자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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