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나이트’ 이집트 신화 바탕 히어로물
‘통령소녀’ 16세 무당 소녀 청춘일기
‘코다’ 농인 이야기로 오스카 작품상
‘문나이트’ 포스터. 사진=디즈니+
드라마 ‘통령소녀’ 스틸. 사진=웨이브
영화 ‘코다’ 스틸. 사진=애플TV+
영화 ‘코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최초로 오스카 작품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계가 OTT의 저력을 인정하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OTT에서만 최초 혹은 단독 공개되는 흥미로운 작품들이 다채롭다.
마블의 슈퍼히어로 액션물 ‘문나이트’가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로 공개됐고, 웨이브는 대만 드라마 ‘통령소녀’를 독점 서비스하고 있다. 애플tv+에서는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한 ‘코다’가 볼 만한 작품으로 꼽힌다.
마블 새 슈퍼히어로 ‘문나이트’ (디즈니+)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가 공개됐다.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 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마블의 슈퍼히어로 드라마다.
문나이트는 이집트 신화와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세계관이 등장하며 영국, 독일 등의 다양한 장면을 비추는 등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집트 달의 신 콘슈를 위해 싸우는 신의 대리인으로, 그로부터 특별한 힘을 받았다. 보름달이 밝을수록 힘과 신체능력이 강해지며, 죽지도 않는다.
문나이트는 지난달 30일 글로벌 동시 공개 이후 매주 1편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영매 소재 드라마 ‘통령소녀’(웨이브)
웨이브 드라마 ‘통령소녀’는 영혼을 보는 능력이 있는 16세 무당 샤오쩐이 능력을 통해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글로벌 OTT인 HBO 아시아와 대만의 방송사 PTS가 협력해 제작한 드라마로, 중국어를 사용한 최초의 HBO 아시아 작품이다.
학교에서는 학생, 밖에서는 영매로 살아가는 16세 소녀 무당 샤오쩐. 통령소녀는 영혼과 대화하는 그녀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위기를 겪는 주변인들을 도와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 무당인 류붜쥰의 자서전 『영계 통역자』를 원작으로 각색했다.
영매라는 신선한 소재로 전하는 가족 이야기뿐만 아니라 대만 드라마 특유의 풋풋한 학원물 로맨스를 담고 있다.
6부작으로 짧은 드라마지만 대만의 독특한 사원 문화, 청춘로맨스가 결합한 콘셉트로 23개의 아시아 국가와 지역에서 방송되며 인기를 끌었다. 대만에서는 최종회 평균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OTT 최초 오스카 작품상 ‘코다’(애플TV+)
애플tv+는 OTT 최초로 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코다’를 지난해 8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코다는 2014년 공개된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원작으로 한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가 어느 여름날 우연히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코다는 부모가 농인이거나 농인에게 양육된 아이(CODA - A Child of deaf adult 의 약자)를 의미한다. 청인(聽人) 코다는 어렸을 때부터 수어와 음성 언어를 구사하며 농인 커뮤니티 가족과 청인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코다 루비는 짝사랑하는 마일스를 따라 합창단에 들어가게 되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루비는 합창단 선생님의 제안으로 마일스와 듀엣 콘서트, 버클리 음대 오디션 기회를 얻게 되지만, 자신이 없으면 어려움을 겪게 될 가족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조수연 기자
‘문나이트’ 이집트 신화 바탕 히어로물
‘통령소녀’ 16세 무당 소녀 청춘일기
‘코다’ 농인 이야기로 오스카 작품상
‘문나이트’ 포스터. 사진=디즈니+
드라마 ‘통령소녀’ 스틸. 사진=웨이브
영화 ‘코다’ 스틸. 사진=애플TV+
영화 ‘코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최초로 오스카 작품상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영화계가 OTT의 저력을 인정하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OTT에서만 최초 혹은 단독 공개되는 흥미로운 작품들이 다채롭다.
마블의 슈퍼히어로 액션물 ‘문나이트’가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로 공개됐고, 웨이브는 대만 드라마 ‘통령소녀’를 독점 서비스하고 있다. 애플tv+에서는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한 ‘코다’가 볼 만한 작품으로 꼽힌다.
마블 새 슈퍼히어로 ‘문나이트’ (디즈니+)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가 공개됐다.
문나이트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이 또 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초월적 히어로 ‘문나이트’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마블의 슈퍼히어로 드라마다.
문나이트는 이집트 신화와 신들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세계관이 등장하며 영국, 독일 등의 다양한 장면을 비추는 등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집트 달의 신 콘슈를 위해 싸우는 신의 대리인으로, 그로부터 특별한 힘을 받았다. 보름달이 밝을수록 힘과 신체능력이 강해지며, 죽지도 않는다.
문나이트는 지난달 30일 글로벌 동시 공개 이후 매주 1편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영매 소재 드라마 ‘통령소녀’(웨이브)
웨이브 드라마 ‘통령소녀’는 영혼을 보는 능력이 있는 16세 무당 샤오쩐이 능력을 통해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글로벌 OTT인 HBO 아시아와 대만의 방송사 PTS가 협력해 제작한 드라마로, 중국어를 사용한 최초의 HBO 아시아 작품이다.
학교에서는 학생, 밖에서는 영매로 살아가는 16세 소녀 무당 샤오쩐. 통령소녀는 영혼과 대화하는 그녀만의 특별한 능력으로 위기를 겪는 주변인들을 도와주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 무당인 류붜쥰의 자서전 『영계 통역자』를 원작으로 각색했다.
영매라는 신선한 소재로 전하는 가족 이야기뿐만 아니라 대만 드라마 특유의 풋풋한 학원물 로맨스를 담고 있다.
6부작으로 짧은 드라마지만 대만의 독특한 사원 문화, 청춘로맨스가 결합한 콘셉트로 23개의 아시아 국가와 지역에서 방송되며 인기를 끌었다. 대만에서는 최종회 평균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OTT 최초 오스카 작품상 ‘코다’(애플TV+)
애플tv+는 OTT 최초로 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코다’를 지난해 8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코다는 2014년 공개된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원작으로 한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가 어느 여름날 우연히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코다는 부모가 농인이거나 농인에게 양육된 아이(CODA - A Child of deaf adult 의 약자)를 의미한다. 청인(聽人) 코다는 어렸을 때부터 수어와 음성 언어를 구사하며 농인 커뮤니티 가족과 청인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코다 루비는 짝사랑하는 마일스를 따라 합창단에 들어가게 되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루비는 합창단 선생님의 제안으로 마일스와 듀엣 콘서트, 버클리 음대 오디션 기회를 얻게 되지만, 자신이 없으면 어려움을 겪게 될 가족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