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예정 장병, 취·창업 정보 지원
2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의 집에서 열린 ‘진해 일자리도움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해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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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의 ‘모항(母港)’ 진해지역에 전역 예정 장병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취·창업 지원 공간이 들어섰다.
해군은 2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의 집에서 조영상(대령) 해군본부 일자리정책과장 등 일자리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 일자리도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문을 연 진해 일자리도움센터는 지난 2020년 세워진 서울 일자리도움센터에 이은 해군의 두 번째 일자리도움센터다. 해군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전역하는 장병들에게 전직·취업·창업을 포함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국가보훈처 산하 지원센터 등 지역별 유관기관과 업무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전역 예정 장병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취·창업 상담 업무도 병행한다.
조 과장은 “해군과 국가를 위해 봉사한 예비역 장병들의 취·창업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군은 지난 2019년부터 해군본부 전직지원정책과를 일자리정책과로 개편하는 등 전역 예정 장병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취·창업 활동 지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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