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 879명 수료식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 행사 실시
한국해양대와 계약 재체결도
680기 해군병들이 지난 11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정모를 던져 올리며 자축하고 있다. 사진 제공=손정민 중사
해군병 680기 879명이 지난 11일 해군교육사령부(해군교육사) 연병장에서 수료식을 갖고 해양수호 임무 수행을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유입·확산을 막기 위해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열렸다. 참석하지 못한 가족·지인들은 해군본부 공식 유튜브·페이스북 생중계로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는 애국가 제창, 정모 수여, 필승구호 제창, 수료 신고, 사령관 훈시, 감사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윤우성 이병 등 4명의 참전용사 후손이 애국가를 제창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송유근(미국)·홍주영(일본)·이재명(일본)·유호세(태국) 이병은 복수국적자임에도 자원입대해 화제를 모았다. 성적 우수자 시상에서는 김동혁 이병이 교육사령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오률 이병은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조대연·전윤민 이병은 각각 생도대장·신병대대장 우등상을 받았다.
해군병 680기는 지난달 3일 입영했다. 체력단련, 해상 종합 생존훈련, 야전 교육, 소형 고무보트(IBS) 훈련, 전투행군 등 강도 높은 양성교육 과정을 완수했다. 수료식 이후에는 특기별 전문화된 교육을 받고 자대에 배치된다.
기수 대표인 최주원 이병은 감사편지 낭독에서 “고된 훈련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정예 해군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국민을 지키는 해군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승균(중장) 교육사령관은 “이곳에서 배운 인내심과 전우애를 바탕으로 동·서·남해는 물론 이역만리 바다에서도 국익과 국민을 수호하는 자랑스러운 해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군교육사는 이날 수료식이 끝나고 한국해양대학교와 계약학과 설치·운영에 관한 계약 재체결식을 했다. 두 기관은 이번 재체결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발맞춰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현우 기자
해군교육사령부, 879명 수료식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 행사 실시
한국해양대와 계약 재체결도
680기 해군병들이 지난 11일 해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정모를 던져 올리며 자축하고 있다. 사진 제공=손정민 중사
해군병 680기 879명이 지난 11일 해군교육사령부(해군교육사) 연병장에서 수료식을 갖고 해양수호 임무 수행을 위한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유입·확산을 막기 위해 외부인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열렸다. 참석하지 못한 가족·지인들은 해군본부 공식 유튜브·페이스북 생중계로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는 애국가 제창, 정모 수여, 필승구호 제창, 수료 신고, 사령관 훈시, 감사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윤우성 이병 등 4명의 참전용사 후손이 애국가를 제창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송유근(미국)·홍주영(일본)·이재명(일본)·유호세(태국) 이병은 복수국적자임에도 자원입대해 화제를 모았다. 성적 우수자 시상에서는 김동혁 이병이 교육사령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오률 이병은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을, 조대연·전윤민 이병은 각각 생도대장·신병대대장 우등상을 받았다.
해군병 680기는 지난달 3일 입영했다. 체력단련, 해상 종합 생존훈련, 야전 교육, 소형 고무보트(IBS) 훈련, 전투행군 등 강도 높은 양성교육 과정을 완수했다. 수료식 이후에는 특기별 전문화된 교육을 받고 자대에 배치된다.
기수 대표인 최주원 이병은 감사편지 낭독에서 “고된 훈련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정예 해군으로 변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국민을 지키는 해군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승균(중장) 교육사령관은 “이곳에서 배운 인내심과 전우애를 바탕으로 동·서·남해는 물론 이역만리 바다에서도 국익과 국민을 수호하는 자랑스러운 해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군교육사는 이날 수료식이 끝나고 한국해양대학교와 계약학과 설치·운영에 관한 계약 재체결식을 했다. 두 기관은 이번 재체결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발맞춰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