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병대교육훈련단] 7주간의 담금질… 새해 첫 ‘귀신 잡는 해병’ 624명 탄생

노성수

입력 2022. 01. 13   16:26
업데이트 2022. 01. 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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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교육훈련단, 1276기 수료식
3代가 이은 해병가족 7명 눈길
국방홍보원 페이스북·유튜브 생중계
 
1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행사연병장에서 열린 병 1276기 수료식에서 1276기 신병들이 훈련교관에게 훈련기를 반납하고 있다.  부대 제공
1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행사연병장에서 열린 병 1276기 수료식에서 1276기 신병들이 훈련교관에게 훈련기를 반납하고 있다. 부대 제공

임인년 새해 첫 해병대원 624명이 탄생했다. 해병대교육훈련단(교훈단)은 13일 행사연병장에서 정종범(준장) 단장 주관으로 병 127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열렸다.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친지·친구들은 국방TV 유튜브와 국방홍보원 페이스북 생중계를 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해병의 긍지 제창, 해병 자격 선포, 축하 전문 낭독,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29일 입영한 1276기는 7주간 공수기초, 상륙작전 생존술, 극기주 등 혹독한 훈련을 거쳐 명예로운 ‘빨간명찰’을 가슴에 달았다. 행사에서는 훈련 기간 모범을 보인 박성훈 이병이 ‘무적해병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대호·최승민·박성준 이병은 각각 충성상·명예상·도전상을 받았다.

주한 미 해병대사령관(소장)이 수여하는 ‘겅호상(Gung ho Award)’에는 이승태 이병이 선정됐다. ‘겅호’는 ‘같이 갑시다! 함께 일하자!’ 등의 의미를 지닌 미 해병대 구호다. ‘임무에 대한 충성’ ‘무한한 열정과 에너지’라는 뜻이 담겨 있다. 한미 해병대 군사교류를 확대하고, 친선활동 강화를 위해 병 1271기 수료식부터 우수 신병에게 수여하고 있다.

또 조국 수호를 위해 해병대를 선택한 해외 영주권자 15명과 할아버지·아버지에 이어 3대(代)가 해병 가족이 된 신병 7명도 눈길을 끌었다.

정 단장은 “여러분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강한 훈련을 이겨내고 무적 해병으로 거듭났다”며 “이제는 귀신 잡는 해병대 일원으로 전국 각지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해병대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는 영원한 해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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