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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한국 화포 기술력 세계 4위…지능화·무인화 ‘두각’

김철환

입력 2022. 01. 10   17:13
업데이트 2022. 01. 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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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연, 국가별 수준조사서 발간
지난해 국방과학기술 수준 단독 9위
지휘통제 분야 등 순위 상승 ‘눈길’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력이 세계 9위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화포 분야는 4위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는 10일 발간한 ‘2021 국가별 국방과학기술 수준조사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연구소는 2008년부터 3년마다 국방 분야 선진 16개국의 국방과학기술 수준을 분석한 조사서를 발간·배포하고 있다.

조사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국방과학기술 수준은 세계 단독 9위로, 이탈리아와 공동 9위였던 2018년보다 다소 향상됐다. 우리나라의 국방과학기술 수준은 2008년 11위, 2012년 공동 10위, 2015년 공동 9위, 2018년 공동 9위, 2021년 단독 9위 등 단계적으로 상승했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무기체계 지능화·무인화 노력을 기반으로 화포 분야와 지휘통제 분야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 외에도 잠수함, 방공무기, 사이버무기, 전자광학, 수중감시, 화생방, 국방 M&S, 국방 소프트웨어(SW) 분야 기술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레이더와 우주무기체계 등 11개 유형은 기술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국기연 관계자는 “레이더 분야는 최근 KF-21용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개발을 비롯해 다수의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기술 수준 향상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우주무기체계는 미국 대비 기술 수준이 많이 낮아 집중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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