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챗봇 서비스 동시 개설
육군3사관학교(3사) 생도 지원 자격과 선발 일정·방법, 모집 요강 등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3사는 6일 “입시 정보를 포함한 학교 관련 궁금증을 시간·장소 제약 없이 모바일에서 해결할 수 있는 카카오 채널과 챗봇 서비스 ‘카이(KAAY)’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3사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그동안 상담 전화나 학교 홈페이지 입시상담 게시판에서만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상담 전화는 야간이나 휴일에 운영이 어려웠고, 입시상담 게시판은 답변을 받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또 게시글을 직접 찾아 들어가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3사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 채널과 챗봇을 활용해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 제작에 나섰다. 왕영민(소령·진) 사이버홍보팀장은 지난해 8월부터 축적된 입시 정보와 예상 질문으로 챗봇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챗봇은 교직원과 생도들을 대상으로 150일간 시범 운영하며 응답 정확도를 높였다.
3사는 올해 전반기에는 3차원 디지털 가상세계 메타버스(Metaverse) 서비스 ‘이프랜드’를 활용한 홍보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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