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스포츠 연예·문화

‘광야’로 들어간 아이돌…5100만 시청

조수연

입력 2022. 01. 03   16:52
업데이트 2022. 01. 03   17:20
0 댓글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가상현실 공연…세계 161곳 생중계
에스파 등 SM소속 가수 총출동

 

가수 태연.
가수 태연.

광야로 떠나는 기차 기장으로 변신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사진=SM
광야로 떠나는 기차 기장으로 변신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사진=SM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임인년을 뜨겁게 열어 젖혔다.

1일 오후 1시(한국시간)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2 : SMCU 익스프레스@광야(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KWANGYA)’가 유튜브 등을 통해 전 세계 무료 생중계 됐다.

콘서트는 전 세계 161개 지역(비욘드 라이브 접속 기준) 약 5100만 스트리밍을 기록, 한국 온라인 콘서트 최다 시청을 기록했던 작년 수치(3583만 스트리밍)를 경신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이는 한국 온라인 콘서트 가운데 최다 시청을 기록했던 지난해 공연의 스트리밍(3583만 회)의 약 1.4배에 달한다.

이날 공연은 ‘광야(KWANGYA)’라는 가상의 공간에 모든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SMCU EXPRESS STATION’을 배경으로 SM이 추구하는 공연 콘텐츠를 집대성했다.

광야로 떠나는 기차 기장으로 변신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SMCU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각 아티스트의 스토리, 세계관을 아우르는 개념”이라며 “각 팀의 아이덴티티(identity)가 담긴 유니버스와 이를 초월하여 경계 없이 공존하는 새로운 세상을 의미하는 것이 바로 광야”라고 설명했다.

동방신기의 ‘라이징 선’으로 출발한 공연에는 K팝 한류를 선도하는 SM 소속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보아, 태연, 효연, 슬기, 웬디, 카리나, 윈터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성 가수로들로 구성된 새로운 유닛 ‘갓 더 비트(GOT the beat)’는 신곡 ‘스텝 백(Step Back)’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이 밖에도 강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이 출연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레이든, 임레이, 긴조 등 DJ 아티스트들도 화려한 디제잉 실력을 뽐냈다. 조수연 기자


조수연 기자 < jawsoo@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