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원인철 합참의장 신년사] ‘견리사의 견위수명’ (見利思義 見危授命) 각오로 군 본연 임무에 진력해주길

입력 2021. 12. 31   17:16
업데이트 2022. 01. 02   14:09
0 댓글

친애하는 합동참모본부와 작전사령부·합동부대·해외파병부대 장병·군무원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지금 이 순간에도 지상·해상·공중·우주·사이버 등 전(全) 작전영역과 이역만리 해외파병지에서 국가방위·국위선양에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국군 장병·군무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지난해 우리 군은 급변하는 역내 안보 상황과 다양한 위협 속에서도 대한민국 수호의 사명을 완수했으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굳건히 뒷받침해왔습니다.

합참의장은 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 ‘눈앞에 이익을 보면 정당한 것인지를 생각하고, 나라의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바친다’는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각오로 군 본연의 임무 완수에 진력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그리고 다음의 몇 가지 사항을 강조합니다.

첫째, 기본·원칙에 충실한 가운데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해야겠습니다. 항재전장(恒在戰場) 의식을 견지한 가운데 평시 경계작전의 완전성을 갖춰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 때 단호하게 대응해 작전을 현장에서 승리로 종결할 수 있는 태세·능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둘째,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면서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가시적인 진전을 이뤄내야 합니다. 올해 계획된 미래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 평가는 우리 군 최우선 과업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야 하겠습니다.

셋째,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첨단 군사역량을 확충해 나가야 합니다. 체계적으로 첨단 전력을 증강하고, 부대개편과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 사이버작전, 드론·로봇체계는 물론 군사 우주력 건설에도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넷째, 국민의 일상회복·편익증진에도 책무와 역할을 다하는 국민의 군대가 돼야 합니다.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국민의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위풍당당한 ‘호랑이의 기상’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해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군대’, 그래서 국민이 신뢰하는 ‘군대다운 군대’를 구현하고, 한반도 평화·번영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해 나갑시다.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