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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국군 역사 연구 ‘새 기틀’

임채무

입력 2021. 12. 27   17:01
업데이트 2021. 12. 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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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군사역사 등 학술교류협약 체결
사료 발굴·수집·학술행사 상호 연계

이성춘(왼쪽 다섯 째) 군사편찬연구소장과 이영호(왼쪽 여섯 째)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 2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군사편찬연구소-동북아역사재단 학술교류협약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이성춘(왼쪽 다섯 째) 군사편찬연구소장과 이영호(왼쪽 여섯 째)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 2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군사편찬연구소-동북아역사재단 학술교류협약식’에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군편소)가 동북아역사재단·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해 국군 역사 연구에 새로운 기틀을 마련했다.

군편소는 27일 “동북아역사재단·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각각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동북아역사·한국학·군사역사 연구발전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동북아시아 역사와 한국학을 둘러싼 학술연구 △학술활동 △군사역사에 관련된 사료 발굴·수집, 안전한 보존 관리, 컬렉션 구축 △역사·전쟁에 관련한 공동 학술연구 및 학술행사 상호 연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편소는 이번 협약이 역대 군사사, 6·25전쟁사, 독립전쟁사, 국군역사 연구의 전문 역량을 확대하면서 중요 사료·자료의 체계적인 수집·분석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성춘 군편소장은 “이번 학술교류협약 체결로 전문적인 군사사 연구와 중요 자료 수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술연구 발전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며 “이영호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님과 이현희 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직할 군사연구기관이자 국내 최고 군사사연구기관인 군편소는 6·25전쟁 중 전훈 편찬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역대 군사사, 6·25전쟁사, 국방사, 군사역사 조사연구 분야에서 방대한 자료와 편찬물을 축적했다. 특히 국내외 군사사 연구를 주도하고, 장병과 국민의 군사사 인식을 제고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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