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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속한 군 3차 접종에 정성과 책임을”

김철환

입력 2021. 12. 16   17:07
업데이트 2021. 12. 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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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장관, 코로나 예방접종 현장 점검
절차·이상반응 대응·방역지침 등 강조

서욱 국방부 장관이 16일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3차 접종 현황을 점검한 뒤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이 16일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3차 접종 현황을 점검한 뒤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1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임무를 수행하는 군 의료 인력들에게 “이번 3차 접종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강조하고 “군내 3차 접종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완료되도록 정성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장관은 이날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3차 접종 현황을 점검했다.

15비 예방접종센터는 국방부의 3차 접종 조기 시행 계획에 따라 부대원과 인근 부대 장병 등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예방접종 진행 경과를 보고받은 서 장관은 △접종 절차 △접종 인력 편성 및 시설 여건 △이상반응 대응 체계 △방역지침 준수 상황 등을 살폈다. 특히 현장 지휘관들에게 “국민과 우리 장병들이 다시금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3차 접종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서 장관은 접종 시행에 장병 개개인의 ‘자발적 동의’와 ‘안전’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서 장관은 “백신 접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 장병들이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접종 후 전투휴무 부여, 사전 휴가 일정 조정 등 장병 기본권과 안전을 보장하고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해 유사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서 장관은 예방접종을 마친 장병들에게도 “접종 이후에도 기본 방역지침은 물론 정부의 강화된 방역방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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