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대회 상금 200만 원을 쾌척한 육군2기갑여단 설악대대 디자인 동아리 ‘KDA’ 장병들.
사진 제공=박한웅 중위
15일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에 상금 200만 원을 기부한 해군사이버작전센터 김태원 상병, 해군정보체계관리단 서명근 상병, 해군사이버작전센터 이민석·이원빈 병장, 박용준 상병(왼쪽부터). 해군 제공
육·해군 장병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능력으로 경연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육군2기갑여단 설악대대 장병들로 구성된 디자인 동아리 ‘KDA’는 최근 육군본부가 주관한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기부했다.
KDA는 영상, 미술, 모형 등 전공자나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은 장병들로 구성된 종합 미디어 동아리다. 평소 일과 이후 꾸준히 동아리 활동을 펼쳐온 KDA는 지난 10월 ‘제3회 청년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 공모전에 참가했다. ‘드림배틀’ 부문에 동아리 활동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를 제출해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상금 사용처를 고민하던 이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장병들의 명예·예우 증진을 위해 육군이 운영하는 위국헌신 전우사랑기금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동아리장 임정호 상사는 “선배 전우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해군 수병들도 경연대회 입상으로 받은 상금을 순직 장병 유자녀를 위해 써달라며 쾌척했다.
해군사이버작전센터 조정환·이민석·이원빈 병장과 김태원·박용준 상병, 해군정보체계관리단 서명근 상병, 해군군수사령부 서종찬 일병은 15일 ‘군 장병 공개 SW 온라인 해커톤 대회’에서 입상해 받은 상금 200만 원을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에 기부했다.
해군 수병들은 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대회에 ‘리스크 아웃(Risk Out)’이라는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총 58개 팀, 200여 명의 육·해·공군 장병 중 국방부 장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사정보 유출, 허위기사, 악성 게시글 등 사이버 위협을 실시간 탐지하고 관련 기사 자동 스크랩 기능 등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리스크 아웃’ 팀장을 맡은 이민석 병장은 “해군 정보통신 임무를 수행하는 수병들이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아 기쁘다”며 “이번에 기부한 상금이 영해를 지키다 순직한 장병들의 유자녀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연대회 상금 200만 원을 쾌척한 육군2기갑여단 설악대대 디자인 동아리 ‘KDA’ 장병들.
사진 제공=박한웅 중위
15일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에 상금 200만 원을 기부한 해군사이버작전센터 김태원 상병, 해군정보체계관리단 서명근 상병, 해군사이버작전센터 이민석·이원빈 병장, 박용준 상병(왼쪽부터). 해군 제공
육·해군 장병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능력으로 경연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육군2기갑여단 설악대대 장병들로 구성된 디자인 동아리 ‘KDA’는 최근 육군본부가 주관한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기부했다.
KDA는 영상, 미술, 모형 등 전공자나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은 장병들로 구성된 종합 미디어 동아리다. 평소 일과 이후 꾸준히 동아리 활동을 펼쳐온 KDA는 지난 10월 ‘제3회 청년DREAM 국군드림 페스티벌’ 공모전에 참가했다. ‘드림배틀’ 부문에 동아리 활동 사용자 창작 콘텐츠(UCC)를 제출해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상금 사용처를 고민하던 이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장병들의 명예·예우 증진을 위해 육군이 운영하는 위국헌신 전우사랑기금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동아리장 임정호 상사는 “선배 전우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해군 수병들도 경연대회 입상으로 받은 상금을 순직 장병 유자녀를 위해 써달라며 쾌척했다.
해군사이버작전센터 조정환·이민석·이원빈 병장과 김태원·박용준 상병, 해군정보체계관리단 서명근 상병, 해군군수사령부 서종찬 일병은 15일 ‘군 장병 공개 SW 온라인 해커톤 대회’에서 입상해 받은 상금 200만 원을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에 기부했다.
해군 수병들은 국방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대회에 ‘리스크 아웃(Risk Out)’이라는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총 58개 팀, 200여 명의 육·해·공군 장병 중 국방부 장관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사정보 유출, 허위기사, 악성 게시글 등 사이버 위협을 실시간 탐지하고 관련 기사 자동 스크랩 기능 등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리스크 아웃’ 팀장을 맡은 이민석 병장은 “해군 정보통신 임무를 수행하는 수병들이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아 기쁘다”며 “이번에 기부한 상금이 영해를 지키다 순직한 장병들의 유자녀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