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국방부가 올 한해 국방분야 인공지능 융합(AI+X)사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AI+X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지뢰탐지, 해안경계, 군 의료 분야에 AI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국방부는 지난 9일 한현수 기획조정실장 주관으로 과기정통부와 협업으로 진행 중인 국방 분야 AI+X사업에 대한 성과분석과 추가사업 소요발굴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AI+X사업을 추진하면서 얻은 성과와 발전방향, 기관(부대)별 향후 사업소요 발굴 및 기획 내용이 공유됐다. 특히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AI융합 지뢰탐지시스템), 육군 정작부(AI융합 해안경비시스템), 국군의무사령부(AI융합 군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가 AI+X사업 성과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지뢰탐지 분야에서는 탐지된 데이터를 수립할 수 있는 실증랩을 구축하고, AI 학습 기초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안경계 분야에서는 레이더, 열영상장비 등 감시장비에 AI를 적용해 통합 관리·운영하는 지능형 통합감시 시스템을 개발, 해안 소초 한 곳에서 실증작업을 하고 있다. 또 의료 분야에서는 폐렴, 결핵 등 군에서 발생위험이 높은 5대 질환에 대한 AI 솔루션을 1차적으로 개발 완료해 전국의 군 병원·의무부대 36개소에 설치했다.
국방부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실제 지뢰제거현장에서 데이터 수집 및 실증을 통한 인공지능 지뢰탐지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육군22보병사단 등 동해안 지역 부대까지 지능형 통합감시 시스템 실증 확대를 진행한 후 전군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AI솔루션은 진단대상 질환을 확대하고 40여 개의 군 병원·의무대에 추가 설치함으로써 장병 의료복지를 향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미나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수남 팀장이 국가에서 추진 중인 AI+X에 대한 소개와 관련 사업의 소요기획 절차·방법 등 세부사항을 설명해 관계관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미나를 주관한 한 실장은 “인공지능 사업의 성과가 중요하지만, 그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각 기관(군) 관계관들이 앞으로도 각자의 현장에서 인공지능 사업추진과 소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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