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우대업소서 현금처럼 사용
카드영수증 정산 등 행정 부담 해소
군인공제회C&C(사장 이광수)와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량)은 최근 강원도 평화지역 5개군(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장병 전용의 간편결제서비스인 나라사랑페이를 나라사랑포털에 출시했다.

이에 따라 장병들은 5개 군에서 지정한 식당과 카페, 숙박시설, 미용실, PC방 등 약 700여 개의 군 장병 우대업소에서 나라사랑페이로 결제할 경우 1회 3000원부터 최대 5만 원까지 결제금액의 최대 30% 상당을 다음 날 모바일 포인트로 적립 받게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군 장병 우대업소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이전까지 종이로 된 지역상품권을 구매·관리, 환급하고 카드영수증을 정산해야 하는 등의 행정 부담을 해소하게 됐다.

현장 결제뿐만 아니라 현역 용사의 외출, 외박 등을 고려한 사전 주문 픽업서비스와 배달서비스도 추가됨으로써 장병들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군인공제회C&C는 나라사랑포털에 이외에도 세븐일레븐, 에프다이어리, 야나두, 스마트콘 등을 입점시켜 장병들을 위한 복지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곳 5개 군의 장병들이 군 장병 우대업소 환급서비스를 나라사랑페이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나라사랑포털(청년DREAM 국군드림)’을 설치한 후 해당 우대업소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된다. 나라사랑포털은 구글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이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