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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외벽에 초현실 세계 열린다

조수연

입력 2021. 12. 09   16:43
업데이트 2021. 12. 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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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서울라이트 17일 개막
‘다시 뛰는 서울, 함께 하는 DDP’ 주제

서울디자인재단은 DDP에 펼쳐지는 대형 라이트쇼인 ‘서울라이트’를 17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박제성 작가의 ‘자각몽-다섯가지 색’.  사진=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은 DDP에 펼쳐지는 대형 라이트쇼인 ‘서울라이트’를 17일에 개막한다고 밝혔다. 박제성 작가의 ‘자각몽-다섯가지 색’. 사진=서울시

서울의 명소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220m 외벽 전면에 초현실 세계가 펼쳐진다.

서울디자인재단은 DDP에 펼쳐지는 대형 라이트쇼인 ‘서울라이트’를 오는 17일 개막한다. 올해 행사는 내년 1월 2일까지 하루 4차례씩 서울의 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는다.

2019년 시작해 3회를 맞은 ‘서울라이트’는 DDP 외벽 전면에 영상을 투사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서울시의 대표 겨울 축제다. 3회를 맞는 올해 ‘서울라이트’의 주제는 ‘다시 뛰는 서울, 함께 하는 DDP’다.

메인 작품은 미디어아티스트이자 서울대 교수인 박제성 작가의 ‘자각몽 - 다섯가지 색’이다. 작가는 DDP 외벽에 구현한 메타버스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다양한 기법의 미디어아트를 12분에 걸쳐 선보인다.

올해는 DDP 외벽뿐 아니라 DDP 뒤편의 공원도 ‘서울라이트’의 무대가 된다. 공원의 슬로프를 따라 2m 높이의 라이팅 트리 100개가 설치돼 ‘빛의 정원’으로 재탄생, 17일부터 만날 수 있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나누자는 의미로 나무 주변에서 박수를 치거나 희망의 메시지를 외치면 센서가 이를 감지, 마치 나무가 생명을 얻은 듯 좌우로 움직이며 다양한 컬러로 주변을 밝힌다.

18일에는 ‘DDP포럼_서울라이트’가 DDP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2021 서울라이트 메인작가 박제성과 뇌과학자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안무가 차진엽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메타바이오아트와 몸’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포럼은 DDP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누구나 볼 수 있다.

‘서울라이트’의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최고의 스트릿댄서이자 안무가인 리아킴의 파워넘치는 댄스를 모션데이터로 변환한 미디어아트 ‘빅 무브 with Lia KIM’가 내년 1~2월 중순 찾아온다.

박진배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라이트사무국장은 “서울라이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다시 도약하기 위한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라이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DDP홈페이지(www.ddp.or.kr)에서 사전 예약한 관람객만 지정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인원은 회당 99명이다. 예약은 오늘부터 받는다.

쇼는 매일 저녁 7시에 시작해 10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펼쳐진다. 조수연 기자

조수연 기자 < jawsoo@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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