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1군단이 개최한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최정예 탑팀(Top-Team) 경연대회’ 전차소대 분야에 참가한 장병들이 전차다목적시뮬레이터(TMPS)를 활용한 전차 주행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군단이 개최한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최정예 탑팀(Top-Team) 경연대회’ 전차소대 분야에 참가한 장병들이 전차다목적시뮬레이터(TMPS)를 활용한 전차 사격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군단은 8일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교육훈련 체계를 정착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개최한 ‘최정예 탑팀(Top-Team) 경연대회’ 결과 1사단 율곡대대 7중대 등 10개 부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단은 교육 훈련용 과학화 장비로 중·소대 단위 쌍방훈련이 가능한 신형 마일즈 장비, 포병사격 과학체계, 전차다목적시뮬레이터(TMPS), 합동화력시뮬레이터(JFTS), 항공전술시뮬레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화 장비를 사용하면 사격훈련 중 소음·낙탄 위험, 장비 기동 중 민원 발생 등의 제한 사항을 극복하고 언제든지 실전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군단은 장병들의 과학화 장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예하 사·여단별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자체 훈련과 평가를 하며 분야별 최우수 부대들을 선발하고 본선을 개최했다. 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은 보병중대·기보중대·포대·전차·대전차미사일 현궁·화력유도·항공 등 7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 참가한 보병중대와 기보중대원들은 쌍방 전투훈련을 하며 임무 달성 여부, 아군 생존율, 적 살상률 등의 점수를 종합해 승자를 가리는 리그전을 치렀다. 포대와 화력유도 선발은 표적 제압률과 아군 생존율, 전술적 행동 여부를 평가했다. 전차소대와 항공 선발은 주어진 시간 내 임무달성 여부, 아군생존율, 적 제압률을 평가 지표로 삼았으며 현궁 분야는 20분 이내에 사수와 부사수가 주어진 표적을 얼마나 제압하는지를 확인했다.
경연대회 결과 보병중대 분야에서 1사단 율곡대대 7중대, 기보중대 분야에서 2기갑여단 용호대대 3중대, 포대 분야에서 1포병여단 용호대대 1포대가 탑팀에 선발됐다.
전차소대 분야에서는 25사단 전차대대 1중대 3소대와 2기갑여단 야생마대대 2중대 3소대, 현궁 분야는 1사단 방미대대 4중대, 화력유도 분야는 1사단 백곰대대 3포대와 2기갑여단 정찰반, 항공 분야는 11항공단 상록수대대 3중대와 피닉스대대 1중대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된 부대는 군단장 표창과 분야별 ‘최정예 탑팀’ 명칭을 받는다.
전차소대 탑팀에 선발된 2기갑여단 야생마대대 배준우 중위는 “평소 교육훈련에 과학화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지금까지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군단 박준규(중령) 교육훈련과장은 “대회를 진행하며 과학화 장비 활용 및 훈련 방법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공간 제약에서 벗어난 실전적인 훈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육군1군단이 개최한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최정예 탑팀(Top-Team) 경연대회’ 전차소대 분야에 참가한 장병들이 전차다목적시뮬레이터(TMPS)를 활용한 전차 주행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군단이 개최한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최정예 탑팀(Top-Team) 경연대회’ 전차소대 분야에 참가한 장병들이 전차다목적시뮬레이터(TMPS)를 활용한 전차 사격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군단은 8일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교육훈련 체계를 정착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개최한 ‘최정예 탑팀(Top-Team) 경연대회’ 결과 1사단 율곡대대 7중대 등 10개 부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단은 교육 훈련용 과학화 장비로 중·소대 단위 쌍방훈련이 가능한 신형 마일즈 장비, 포병사격 과학체계, 전차다목적시뮬레이터(TMPS), 합동화력시뮬레이터(JFTS), 항공전술시뮬레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과학화 장비를 사용하면 사격훈련 중 소음·낙탄 위험, 장비 기동 중 민원 발생 등의 제한 사항을 극복하고 언제든지 실전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군단은 장병들의 과학화 장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경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예하 사·여단별로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자체 훈련과 평가를 하며 분야별 최우수 부대들을 선발하고 본선을 개최했다. 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은 보병중대·기보중대·포대·전차·대전차미사일 현궁·화력유도·항공 등 7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에 참가한 보병중대와 기보중대원들은 쌍방 전투훈련을 하며 임무 달성 여부, 아군 생존율, 적 살상률 등의 점수를 종합해 승자를 가리는 리그전을 치렀다. 포대와 화력유도 선발은 표적 제압률과 아군 생존율, 전술적 행동 여부를 평가했다. 전차소대와 항공 선발은 주어진 시간 내 임무달성 여부, 아군생존율, 적 제압률을 평가 지표로 삼았으며 현궁 분야는 20분 이내에 사수와 부사수가 주어진 표적을 얼마나 제압하는지를 확인했다.
경연대회 결과 보병중대 분야에서 1사단 율곡대대 7중대, 기보중대 분야에서 2기갑여단 용호대대 3중대, 포대 분야에서 1포병여단 용호대대 1포대가 탑팀에 선발됐다.
전차소대 분야에서는 25사단 전차대대 1중대 3소대와 2기갑여단 야생마대대 2중대 3소대, 현궁 분야는 1사단 방미대대 4중대, 화력유도 분야는 1사단 백곰대대 3포대와 2기갑여단 정찰반, 항공 분야는 11항공단 상록수대대 3중대와 피닉스대대 1중대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된 부대는 군단장 표창과 분야별 ‘최정예 탑팀’ 명칭을 받는다.
전차소대 탑팀에 선발된 2기갑여단 야생마대대 배준우 중위는 “평소 교육훈련에 과학화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지금까지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군단 박준규(중령) 교육훈련과장은 “대회를 진행하며 과학화 장비 활용 및 훈련 방법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공간 제약에서 벗어난 실전적인 훈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