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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 위해 가장 앞서가는 디지털 기반 구축”

이주형

입력 2021. 12. 02   17:09
업데이트 2021. 12. 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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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디지털 대한민국’ 행사 참석…청년들 만나 디지털 혁신·교육 강화 강조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정부는 미래 세대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고, 마음껏 디지털 세상에 도전하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DMC 누리꿈스퀘어에서 청년들과 함께한 ‘디지털 대한민국’ 행사에 참석해 “여러분의 세상은 디지털을 통해 생산하고, 생활하고, 꿈꾸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우리 청년들은 디지털의 수혜자이면서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주역이다. 정말 자랑스럽다”며 “여러분은 어느 세대보다 디지털에 익숙하고, 상상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디지털 세계에 대해서도 두려움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OECD 디지털 정부 평가 1위, 세계경제포럼 ICT 보급 1위, 블룸버그 혁신지수 1위라는 성과도 모두 함께 혁신과 도전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정부는 지속적으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팜, 원격진료와 스마트 뱅킹 등 경제·사회 전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 국민 모두 격차 없이 디지털로 혜택을 누릴 때 사람 중심의 포용적인 디지털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디지털 포용법 제정으로 누구도 디지털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금 기업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와 같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와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디지털 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타버스로 충남 섬마을 녹도 초등학생 3명이 멀리 떨어진 경주의 역사수업을 체험하고, 대통령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가상세계 속 만남도 이뤄졌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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