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국민·예비군 눈높이 맞는 훈련 준비에 최선”

이원준

입력 2021. 12. 01   17:10
업데이트 2021. 12. 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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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2사단, 예비군훈련 발전 세미나


육군52보병사단 김호복(소장·오른쪽 둘째) 사단장이 1일 예비군훈련 발전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연수 중위
육군52보병사단 김호복(소장·오른쪽 둘째) 사단장이 1일 예비군훈련 발전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연수 중위

육군52보병사단은 1일 사단 참모, 예하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 훈련대 교관, 예비군 지휘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예비군훈련 발전 세미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김호복(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내년도 상급부대 예비군훈련 추진 방향과 기본 지침 소개에 이어 △지역예비군 훈련 △지역예비군 부대 작계훈련 △동원훈련 진행 방안 등 주요 의제에 대한 발표·토의를 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올해 예비군훈련이 정상적으로 시행되지 못한 상황과 지난달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 등을 고려해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적정 하령, 훈련 교장준비 상태, 전문화된 교관 운용, 실제 훈련 방안, 훈련 기강 확립을 위한 규정 준수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사단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방안을 바탕으로 안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입소부터 퇴소까지 안전하고 원활한 예비군 훈련을 준비할 계획이다.

사단은 지난해 서초·박달 예비군훈련대를 창설하고, 전군 최초로 서초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 가상현실(VR) 영상모의사격장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재명(중령) 동원참모는 “수도 서울 절반의 예비전력을 관리하는 사단은 시대가 요구하는, 국민과 예비군의 눈높이에 맞는 훈련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 wonjun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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