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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서 자율차 운행

이주형

입력 2021. 11. 29   16:41
업데이트 2021. 11. 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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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민 대중교통수단으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자율주행차가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첫 운행에 나선다.

서울시는 29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인 상암동에서 승용차형 자율주행차 3대가 30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율차 3대는 DMC역과 인근 아파트 단지, 사무 지역을 오가며 승객들을 실어 나른다. 승객은 자율주행차용 앱 ‘탭(TAP!)’으로 차량을 호출한 뒤 지정된 정류장에서 대기하면 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 12월 4일까지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2026년까지 상암 일대에서만 50대 이상의 자율차를 운행한다는 게 서울시의 목표다.

시는 많은 시민이 자율주행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약 한 달간 무료 운행을 한 뒤 내년 1월 중 요금을 내고 타는 유상 운송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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