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국내

‘사랑의 온도탑’ 내달 1일 개막

이주형

입력 2021. 11. 22   17:17
업데이트 2021. 11. 22   17:23
0 댓글

메타버스·블록체인 모금 방식 첫 시도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따뜻한 기부 운동의 상징 ‘사랑의 온도탑’이 다음 달 1일 개막한다. 기부 목표액은 3700억 원으로, 전년도 3500억 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슬로건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위기를 나눔을 통해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으로 정해졌다. 모금회는 전년보다 상향 조정된 이번 목표액에 대해 “코로나19로 발생한 사회문제, 2021년 배분실적과 배분수요 등을 진단해 도출했다”며 “4대 나눔목표에 따라 비율이 정해졌다”고 밝혔다. 4대 나눔목표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취약계층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격차 완화 지원 등이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여의치 않은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모금 방식은 더욱 확대된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모금 방식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며, VR모금·QR모금으로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