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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기동군단] ‘순국선열의 날’ 기리고… 미군과 우의 쌓고…

이원준

입력 2021. 11. 22   16:52
업데이트 2021. 11. 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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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기동군단, 미8군과 군악연주회


육군7기동군단 대연병장에서 열린 ‘미8군과 함께하는 순국선열의 날 기념 군악연주회’에서 한미 군악대가 합동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형우 군무주무관
육군7기동군단 대연병장에서 열린 ‘미8군과 함께하는 순국선열의 날 기념 군악연주회’에서 한미 군악대가 합동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형우 군무주무관
육군7기동군단은 22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세계 평화와 한반도 안보를 위해 헌신·희생한 선열의 위훈을 기리고, 한미동맹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미8군과 함께하는 순국선열의 날 기념 군악연주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단 대연병장에서 대면 공연으로 열린 연주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장병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를 해소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군단과 미8군 군악대 합동공연으로 시작했다. 뮤지컬 영웅의 ‘그날을 기약하며’를 신호탄으로, 한미동맹 정신을 표현한 ‘We go Together’를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며 큰 감동을 선물했다. 이어진 초청가수 공연에는 5인조 걸그룹 ‘마카마카’가 출연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방공대대 서종배 병장은 “순국선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도 좋았지만,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함께 멋진 공연을 관람하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주회를 기획한 이용수(대위) 군악대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병들이 즐거워하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장병 정서 함양, 무형전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군악대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 wonjun4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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